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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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먼저 게재했던 일산보다 2~3주 전의 일입니다. 이것이 그녀와의 본격적인 첫번째 상황이었습니다. 그보다 이전의 일은 다음에 시간이 나는대로 구성해보겠습니다. 저는 이런 것을 남긴다는 것이 의도하지 않았던 만큼 시간대별로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우연히 그녀의 생각이 나서 그리고 일기식으로 정리하다가 생각이 나서 좀 다 구체적인 묘사를 곁들어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서 이 글이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그녀의 손에 들어 갈 수도 있을 것이고, 혹 모르지만 누군가가 규제가 완화된시점에서 활자화할 수도 있겠지요. 내 필력이 활자화될 만큼은 아니지만 최소한 남들의 관음증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좀 과격하지 않느냐 또는 실제가 아닌 픽션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남자들이라면 여자가 허용해 주는 한 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고 여자측에서도 남편이외의 믿을 수 있는 남자가 있다면 해보고 싶었던 아니면 막연하게 상상하던 일을 해본다는 점에서 그것마저도 아니라면 흥분상태에서 남자가 이끄는대로 하다보니까 상상도 못해봤던 일을 저지르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뭏든 여기의 모든 일은 지금은 그녀와 헤어져서 재현이 불가능하지만 실제상황이었습니다.

해운대-1
김해에 도착하자 그녀와 나는 리무진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향했다. 버스를 타자마자 제일 뒷자리로 찾아 들어갔다. 다행히 대부분 승객들이 앞쪽에 앉아 있었으므로 관심을 두는 사람이 없었다.
그녀의 손은 당연한 듯이 내 바지의 지퍼를 열고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리고는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 손을 끌어다가 자기 어깨에 올려 가슴을 만지도록 했다. 그녀는 패드가 없는 망사형 브래지어를 해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젖꼭지가 옷 위이지만 내 손끝에 그대로 느껴졌다. 그녀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쓰다듬자 만지기가 좋도록 발기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깊어지고 눈이 감기면서 내게 천천히 기대기 시작했다. 그리곤 내 목에 뜨거운 입김을 내 쉬기 시작했다. "내 것 좀 만져줘." 허스키한 목소리로 내게 주문을 했다.
버스 안이라는 공개된 그리고 편치않은 자리인지라 젖꼭지를 포기하고 손을 내려서 허리 뒤로 해서 치마 밑으로 손을 넣었다. 브래지어와 마찬가지인 망사형 팬티였다. 그녀가 한쪽 다리를 내 무릎에 걸치자 한결 손을 움직이기가 편했다. 팬티 위에서도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는 그녀가 느껴졌다. 손이 깨끗치 않다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팬티 위에서 아래 위로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중지는 가운데를 쓰다듬고 양쪽의 손가락으로는 꽃잎을 끼워서 비비기 시작하자 이젠 본격적으로 축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손가락을 좀 더 뒤로 밀어넣어서 항문에 닿았다. "훅"하고 그녀의 숨이 멈췄다.
잠시후 "여기서 넣어줄 수 있어?."
"안돼."
몇 번의 싱강이가 벌이다가 그녀가 갑자기 송곳니로 내 목을 꽉 물었다. 내가 화들짝하고 놀라자 "나중에는 밑의 것을 물어 버릴거야." 그녀의 목소리가 허스키에서 차츰 되돌아 오기 시작했다.
버스가 호텔에 도착하고 내려서 체크인을 했다. 엘리베이터에서부터 그녀의 숨소리는 깊어지고 매달리기 시작했다. 내가 부축하다시피 그녀를 안고 방으로 들어서자 그녀는 침대로 가서 털썩하고 엎드렸다. 내가 다가가 블라우스의 뒷편에 달린 지퍼를 내려서 벗기고, 치마를 끌러서 내리자 그녀는 갑자기 돌아 누으면서 말했다.
"내가 이렇게 밝히는 줄은 미처 몰랐어. 아니 다 자기때문이야. 자기가 전화만 하면 여보세요라는 말 한마디로도 나는 다리가 꼬여. "
그녀가 손을 내게 내밀었다. 나는 엎드리는 대신에 그녀를 당겨서 일으켰다. 그리고 창문으로 데리고 갔다. 창밖으로는 해운대의 백사장이 아주 가까이 보였다. 그녀의 수치심이 없어지도록 창문에 기대듯이하고 내가 뒤에서 브래지어와 팬티를 내렸다. 내가 "나만 즐기면 미안하니까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자."라고 하자 그녀는 의외로 아니면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그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기가 뭘 하더라도 난 좋아."하면서 돌아서서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팬티를 내리면서 바로 발기한 것은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난 이게 얼마나 그리웠는지 몰라. 요즘 들어서는 이것때문에 잠을 얼마나 설쳤다고." 그러나 난 말과는 달리 밖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잠깐만 기다리라 하고서는 커텐을 닫아서 빛이 조금만 들어 오도록 했다.
충분히 발기한 것을 보자 그녀가 말했다. "개처럼 하고 싶다고 했잖아. 내가 엎드릴테니 개처럼 해봐." 그녀가 개처럼 엎드리고 내가 그녀의 뒤로 돌아가 그녀의 뒤에서 삽입을 했다. 그녀는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으므로 쉽게 삽입이 되었다. 부자연스러운 자세였으나 내가 앞으로 밀자 그녀가 네발로 걷기 시작했다.
"개처럼 짖어봐."
"싫어."
"개처럼 짖도록 만들어 줄까?"
"응."
나는 손을 앞으로 가져 가서 부풀어있는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비비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아. 이렇게는 못견디겠어. 힘빠져."하면서 머릴 숙여 팔로 고이고는 엉덩이만 들어 올렸다. 나는 그녀의 뒤에서 모든 절차를 생략한 채 골반을 두손으로 쥐고 삽입을 해서 급히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스트로크가 크고 빨라지면서 그녀의 신음소리는 커져갔다. 거의 울듯이 고함을 쳐가면서 "더 빨리 더 세게 더 깊이"를 외쳤다. 격렬하게 머리를 흔드니까 곱게 빗질했던 그녀의 머리카락은 순식간에 흩어지고 상기된 얼굴과 함께 흥분한 그녀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미 의식은 물건너 간듯했다.
이름을 불러도 그녀는 대답은 없고 소리만 질러댔다. 갑자기 그녀가 아랫입술을 깨물고 얼굴을 일그러뜨리기 시작하면서 악하는 소리만 반복해서 질렀다. 그리고 몇번의 스트로크 끝에 그녀의 엉덩이는 힘을 잃고 내려갔다.
그녀는 잠긴 목소리고 "자기야. 너무 좋아 그렇지만 힘이 없어 안되겠어."했지만 내가 "힘이 없어서 그런거야 아니면 한번 올라 갔던거야?"라고 묻자.
"좀 있다.."하면서 그녀는 삽입된 것의 감촉을 즐기는 듯이 질근육을 움찔거리면서 여운을 즐겼다. 나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므로 그녀의 뒤에 엎드린 채로 여운을 즐기는 것은 그대로 뒀다. 여자는 좀 살이 있는 편이 좋다는 것을 그녀의 위에 엎드려서 즐기고 있었다.
서로가 조금은 불쾌한 듯한 끈적거림을 느끼면서 욕실로 향했다. 샤워기로 몸은 씻는 동안에 그녀는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았다.
"자기야 내가 사온 와인 갖다줄래?"
나는 와인 잔에 얼음을 채우고 와인을 따라서 가지고 갔다. 넓지 않은 욕조였지만 물이 반쯤만 차도 둘이서 마주보고 앉자 어깨까지 몰라왔다. 영화에서 본 바와 같이 둘이서 건배를 하고 한모금 마셨다. 내가 같은 쪽으로 앉자고 하자 그녀가 움직여 내 위에 올라 앉았다. 난 아까 끝나지 않았으므로 금방 일어섰다. 그녀가 그걸 눈치채고 손을 움직여 잡고 만지기 시작했다.
"자기 것은 어떻게 금방 일어서네. 우리신랑은 내가 빨아줘도 일어서는데 시간이 한참걸리는데."하면서 내 것을 쥐고는 그녀의 것에 문질렀다. 내가 괜찮겠냐고 하자 그녀는 아무문제가 없다고 했다. 나는 그녀를 욕조에 걸터 앉게 하고 팔을 들어 올리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겨드랑이부분을 혀로 핥기도 하고 깨물기도 했다. 그녀는 깜짝 깜짝 놀라면서도 이미 눈을 감고 짜릿함을 즐기고 있었다. 겨드랑이를 내려와 옆구리로 가서는 송곳니로 아플 정도로 깨물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는듯 했으나 아픈 감각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보니까 작지만 빨갛게 피멍이 들어 있었다.) 그녀의 하체를 애무하기에는 불편했으므로 그녀를 욕조에 다시 들어가게 하고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발가락을 하나하나 입으로 빨고 발가락 사이에 혀를 넣어서 간지럽혔다. 그녀의 몸은 뒤틀리고 있었다. 그리고 참으려고 하지만 참지 못하는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양쪽발의 애무가 끝나자 그녀는 잠겨들어가는 목소리로 못참겠다고 했다. 그리고 일어서서 내 것을 빨기 시작했다.
"지금 넣자. 너무 하고 싶어."
"좀 더 상스럽게 해봐."
"자기 자지를 내 보지에 넣어줘."
"수위를 좀 더 높여 봐."
"자기야 나 박아줘."
"안돼."
"왜 안되는거야. 자기 것도 이미 섰는데."
"임마 네 전화목소리만 들어도 선다."
"어떻게 할거야?"
"넌 내가 시키는대로만 해야해. 말 안들으면 난 가버릴거야."
"알았어."
나는 그녀가 세면대를 짚고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뒤에서 다시 삽입을 시작했다. 그녀의 내부는 뜨겁고 질척거렸으며 삽입하는 즉시부터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내가 눈을 뜨라고 했다. 그녀는 눈을 뜨고 바로 앞의 거울에서 그녀의 흐트러진 모습과 흔들거리는 유방과 내 벗은 상체를 보았다.
"보기 좋아?"
"아니 방으로 가서 더 자세히 보고싶어."
"그건 나중에 하고 여기서 끝을 내야지."
나는 욕조에 걸터 앉고 그녀가 내 허벅지에 올라 앉아서 구르기 시작했다. 그녀가 꽉 쥐고 있는 내 어깨에 손톱이 피가 날 정도로 파고 들었다. 그녀의 오르가즘은 곧 왔다. 귀가 아플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는 내 어깨에 머리를 떨구고 쳐져 버렸다. 나는 수건을 둘러서 그녀를 부축해서 침대에 눕혔다.
"자기야 오늘은 금방사이에 두번이나 했어. 도대체 오늘은 몇번이나 할거야?"
"셀 수 없을 만큼. 아니 자기가 셀 수도 없이 많이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해줄께."
"자기가 메일에서는 먼저 내 걸 빨아주면서 냄새를 맡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건 왜 빠뜨렸어?"
나는 즉시 69자세로 들어갔다. 그리고 서로 거울을 보면서 빨기 시작했다. 바깥부터 차례로 혀로 핥고 빨고 때로는 깨물기도 하면서 코로 클리토리스를 비비기도 하고 항문에 혀를 넣으면서 턱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비기도 하고, 그러는 동안에 그녀는 빨다간 이빨로 지그시 깨물기도 하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항문에 혀를 세워서 넣기도 하는 등 둘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에게 자극을 주었다. 마침내 내게도 사정의 순간이 다가왔다. 내가 물었다. "나 사정할 것 같아. 어떻게 할까?"
그녀는 그냥 받아 먹겠다고 했다. 내가 꿀럭꿀럭하고 사정을 하는 동안에 그녀는 줄창 빨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커니링스보다는 펠라치오에 더 관심이 있는 듯 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내가 커니링스를 하는 동안에는 한번도 오르가즘에 오르지 못했다고 했다. 다시 나란히 누워 키스를 하는 그녀의 입에서는 조금은 느끼한 것 같기도 하고 알미늄재제의위장약을 먹었을 때 느끼는 기분같은 것이 나기도 했다.
"좀 쉬었다가 저녁먹으러 나가자."하고는 잠시 잠에 빠져 들었다.
어둑해진 다음에 둘이서 밖을 나왔다. 그녀는 "나 자극하면 안돼. 브래지어가 얇아서흥분하면 젖꼭지가 밖으로 그대로 드러난단 말이야."하면서도 내 팔에 그녀의 가슴을 비비면서 걸었다.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맥주집으로 들어갔다. 낮은 조명에다가 구석에는 큰 화분이 군데군데 훌륭한 은폐공간을 만들고 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창문 옆이었으나 실내 조명이 낮아서 밖에서는 들여다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맥주와 안주를 시키고 나자 그녀가 물었다.
"자기 것 회복됐어?"
"난 몰라. 주인이 알아 봐."
그녀는 내 옆으로 와서는 손을 넣었다. "애개개 얜 뭐가 피곤하다고 한 번하고선 아직도 자냐?" 웨이트리스가 오면서 그 말을 들었는지 웃으면서 맥주와 과일 안주를 내려 놓고 갔다. 나는 맥주를 따르고 그녀는 내 것을 세우느라고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다. 난 그녀를 중지시키고 맥주부터 한잔 하자고 했다. 내가 너무 교육을 잘 시킨 탓인지 그녀는 맥주를 한모금 머금더니 이미 노출시켜놓은 거기를 입에다 집어 넣었다. 차가운 맥주가 감싸면서 그녀의 혓바닥이 귀두를 농락했다. 그리고는 맥주를 마신 후에 다시 한번, 그러는 동안에 내 것은 완전히 발기를 했다. 이번에는 내 차례였다. 바나나를 하나 집어서 그녀의 치마 밑으로 해서 그녀의 보지 입구에 대고 문질렀다. 그녀의 젖꼭지가 얇은 블라우스 위로 솟아오르는 것은 명백히 볼 수가 있었다. 그녀가 한숨을 쉬면서 내머리를 감싸 안고 그녀의 가슴으로 향하게 했다. "자기랑 있으면 어떤 상황이건 어떤 시간이든 오로지 섹스만 생각나게 해."
나는 그녀의 애액이 묻은 바나나를 먹고 그녀는 다시 맥주를 머금어 내 발기한 그것을 안주로 마셨다. 그녀가 잠겨드는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선 안될까?" 어둡고 구석진 자리라도 우리의 움직임과 그녀의 신음소리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제안을 했다. "네가 내 자지에 맥주를 먹였듯이 내가 네 보지에 맥주병으로 쑤셔볼까?" 그녀는 게슴츠레해진 눈에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하이네켄 병을 나발불어서 조금은 맥주를 남긴 다음에 그녀의 보지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녀는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나는 얼마나 들어 가는지 측정을 하면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리고 병을 기울여서 맥주가 들어 가게 했다. 그녀가 자극을 참지 못하고 내 팔을 꽉 물었다. "안되겠어. 도저히 못 참겠어."하며 그녀가 내 팔을 붙들고 일어섰다. 얼마 먹지도 못한 안주며 술을 그대로 두고 일어섰다.
방으로 들어서자 마치 그녀는 바닥에 나를 눕리고 날 강간하듯이 옷을 풀어 헤치고서는 자기 옷을 벗었다. 그리고 앉은 채로 눈을 감고 밀어 넣었다. 내 손에 깍지를 끼고 상하운동을 시작했다. 그녀가 힘들 것 같아서 나는 다리를 움직여 그녀의 운동을 도왔다. 전희가 너무 진했던지 그녀는 알마 안가서 오르가즘에 도달하였다. 헐떡이는 그녀의 위로 내가 올라갔다. 그녀의 허리 밑에 벼게를 고이고서는 정상위에서 공략을 시작했다. "난 이미 지쳤어. 그만해." 그러면서도 그녀는 끊임없이 내게 매달리고 고함을 지르고 허리를 돌리고 등을 손톱으로 긁고, 그러다가는 오르가즘, 다시 오르가즘. 내가 움직임을 끝냈을 때 그녀의 밑은 흥건하게 물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난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할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했어. 그동안 내가 상대했던 자식들은 순 엉터리였나봐." 그녀는 지친 상태에서도 내게 고마움을 표했다. 우리는 그대로 바닥에서 잠들었다.
창밖의 먼바다에서는 동이 트고 있었다. 그녀는 사랑스럽고 천진한 모습으로 새벽의 단잠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담배를 피워물고 아무생각없이 창밖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었다. '이제 이여자에게 맛을 들여놨으니 시도때도 없이 나를 찾을 것인데. 남편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도 전화를 하는 여잔데 이렇게 까지 해버리면 같이 살자고 하지나 않을까? 이러다가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닌가? 아무래도 더 이상 가까워 지면 안되겠다. 그러나 이 이상 더 가까워질수도 없잖아.' 여러가지의 상상과 함께 담배를 피운 후에 그녀의 옆으로 파고 들었다. 그러나 그녀의 잠든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순결한 소녀를 대하는 감상이 들었다. 잠자는 그녀를 범하고 싶었다. 그래서 모로 누운 그녀의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고 엊저녁의 자욱이 그대로 남아있는 보지로 삽입을 했다. 그녀는 눈은 뜨지 못하면서도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자기야, 또 하는거야? 난 아래가 부어서 아무것도 못할거야." 그러면서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 그녀는 난데 없는 공격에 당황해 하면서도 단도직입적으로 파고든 것에 어쩌지 못하고 소리만 질러 내기 시작했다. "아 이건 너무해, 너무 깊이 들어왔어. 그렇지만 너무 좋아." 난 허리를 세운 채로 그녀의 젖가슴과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 끝이 없을 것 같은 그녀의 내부로 파고 들었다. 아악하는 신음소리가 너무 커서 민망할 정도로 그녀은 심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이번에는 어젯밤같이 한번의 오르가즘으로 포기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주기적으로 고함을 질렀다가 사그러들고 또 다시 고함을 지르고, 몇번인지 세지도 못할 정도로 반복을 하다가 내가 사정을 시작하자 긴 신음과 함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기라도 한듯이 동작을 멈추고는 그대로 퍼져 버렸다. 나도 목부터 시작되어 온몸을 감싸는 열기를 느끼면서 자궁입구에 대고 비비면서 사정을 하고 나자 그녀의 옆에 누웠다. 그녀는 숨을 쉬는 것 같지도 않았다. 한참있다가 내가 그녀의 입술에 다가 가자 그녀는 눈을 반짝 뜨면서 내위로 올라탔다. "여보. 난 당신없이는 못 살거야. "

그날 이후부터 그녀에게 있어서 나의 공식적인 호칭은 '여보'가 되었다. 알리바이 유지상 좋지 않은가? 혹 잠꼬대를 할 때 그녀의 남편이 듣더라도 '날 부르는구나'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혹 내 전화를 마누라가 받더라도 '여보'라는 소리엔 오해를 하지 않겠지. 설마하니 '여보'라고 까지 할 사람이 있을까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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