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삐끼에 당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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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경험담 고수님들 신세만 지다, 능력이 없어 별다른 도움은 못드리고 일본에서 삐끼한테 당한 쪽팔린 얘기나 하나 할께요.
일단 삐끼의 어원부터 살펴보죠.
삐끼란 짐작하시겠지만 일본어에서 온겁니다.
* 客引き(캬쿠비끼) : 직역해서 손님을 끌어들인다는 말이죠.
* ぽん引き(폰비끼) : 위에서 유래된 은어입니다. 즉, 어수룩한 손님을 유인
한다는 뜻이죠. 주로 일본의 유흥가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삐끼란 앞의 "폰"을 빼버리고 약어로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외래어인 셈이죠. 당구에서 히끼아시죠? 그게 끌어들인다는 뜻 아닙니까. 히끼의 경음이 비끼입니다.
생각해보니 벌써 10여전 일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그날 생각만 하면 열받고, 쪽팔리고.... 가끔 일본갈적마다 눈여겨 보면 지금도 여전하더군요. (일본은 삐끼에서도 선진국입니다. 나날이 그 기법이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약 한달간의 미국출장을 마치고 부푼마음으로 오사까에 내렸습니다. 오사까출장은 원래 전혀 예정에 없던 곳이었지만 딴 계획이 있기에 비행기값 아낀다는 핑계로 억지로 만든 경유지였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전 원래부터 양코쟁이는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영어도 잘 안통하니 재미도 없구요. 한달간 식비 아끼고 걸어다니면서 일본에서 즐길돈을 부푼 꿈을 안고 악착같이 모았죠.
지금 생각해도 그때 미국에서 고생한 생각하면 피눈물 납니다.
네이버3에 미국 계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미국 전역을 동서남북으로 홀몸으로 10개도시 돌면서 한달동안 객지에서 300불만 썼다면 믿어지십니까. (비행기만 미리 끊었구요)
이 알토란같은 돈의 몇배를 일본에서 30분만에 날렸습니다.
오사까 도착하자마자 일본 친구놈을 호텔로 불러냈습니다.
호텔예약도 사전에 유흥가 가까이로 잡아놨구요. (梅田-우메다 라고 오사까에서는 난바와 더불어 잘 나가는 유흥가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놈과 예의상 맥주 한잔 급히 마시고, 그놈 꼬셨죠.
나 오늘 여자랑 같이 술마시고 싶다....글구 외롭다....
마지막 여정길에 비록 술집애라두 좋으니 진솔한 대화 한번 나누고 싶다......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일본애들중 건실한 애들 그런데 절대 안갑니다. 섹스에는 비록 관심있어도 그런 술집가는거 죄악시하며 지저분하게 보는 넘들 의외로 많습니다.
약 1시간을 설득하며 유흥가를 돌고돌던차에 어느 술집앞에선가 바니걸 복장의 눈이 부실 정도로 예쁜 토끼가 저에게로 오는겁니다.
그놈 말릴사이도 없이 제가 가서 말붙였죠.
" 너 찜했다. 내 파트너돼주면 들어가께"
그 아가씨, 부끄러워 고개 끄덕이며 미소짓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고수님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두 일단 삐끼들 술집문 열고 들어간 순간부터 모든게 끝장입니다.
그당시만 해도 저는 순진해서 일본에는 삐끼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한국에서야 그때도 몇번 당했지만 이곳에서야 설마... 했죠.
앉자마자 위스키(산토리 아닌 싸구려)와 마른안주를 못생긴 아가씨가 들고와 시중드느데, 일단은 제가 뺀찌 놨습니다. 밖에 아가씨가 제 파트너라구...
그랬드니 이 아가씨 말이 걔, 밖에 근무시간이 끝나면 곧 저한테 올거구 그동안 자기가 저 심심할까봐 접대하는거랍니다.
안도의 한숨 내쉬며 친구와 기분좋게 딱한잔 원샷했죠. (일본 싸구려 위스키, 와인보다도 부드럽습니다.)
그담부턴 기억이 안납니다. 어렴풋이 옆에 있어야 할 친구가 없다는 것과, 누군가 내 바지를 벗기고 있다는 사실밖에는.....
무의식중에 몸부림친 기억은 나는 데 꿈속에서 가위눌릴때처럼 몸이 전혀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간신히 정신채리고 시계를 보니 약 30분밖에 경과안됐더군요. 친구놈이 안보여 두리번 거리다보니 구석자리에서 마침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놈 표정을 보는 순간 아차 싶더군요.
마치 남자가 동정을 잃었을때의 표정이었습니다. (지금도 안잊혀지는, 저를 향한 증오의 눈길이었습니다.)
않되겠다 싶어 카운터에 계산을 부탁했죠. 우리 그냥 가겠다구.....
계산서 보며 저, 기절초풍했습니다. 단 30분 술자리에 싸구려 위스키 딱 한잔 미즈와리로 마셨는데 달러로 1,000불이 나왔더군요.
종업원한테 사장 불러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친구놈이 대신 애걸복걸하는겁니다.
니가 오늘 여기서 깽판치면 우린 죽는다구........
사장놈 나왔는데 이놈 사장이 아니라 완죤 야쿠자입니다.
할말있으면 하라고 눈 부라리는데... 일단 기가 죽더군요.
거기다 옆에 제 시중들던 기집이 팔짱끼고 노려보는데, 내가 포기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데요. 고년이 제바지 내린 기억은 희미하게나마 나거든요.
눈물을 머금고 돈 지불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다른 친구놈이 소식듣고 호텔로 전화하며 하는 말이, 너, 그만하기 다행이다 라구 합디다.
자기는 샐러리맨 초년병때 바로 그술집에서 주방으로 끌려가 옷벗기고 존나게 얻어터졌다고 하는겁니다. (물론 그놈은 돈이 없었죠)
여하튼 쓰라린 추억안고 한국에 돌아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 마신 한잔의 위스키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이후로 일본가면 술집갈때마다 유심히 살펴봅니다.
삐끼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했구요.
혹시 일본 가실 기회 있으신 분들, 연락주시면 일본 술집에서의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죠. (5년후에 동경 신쥬꾸에서 또한번 당했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자주 글은 못올리고, 밑에 어느분이 요시하라(吉原)기행기 쓰셨던데 기회생기면 덧붙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야한 얘기가 아니라 죄송~~~~~
일단 삐끼의 어원부터 살펴보죠.
삐끼란 짐작하시겠지만 일본어에서 온겁니다.
* 客引き(캬쿠비끼) : 직역해서 손님을 끌어들인다는 말이죠.
* ぽん引き(폰비끼) : 위에서 유래된 은어입니다. 즉, 어수룩한 손님을 유인
한다는 뜻이죠. 주로 일본의 유흥가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삐끼란 앞의 "폰"을 빼버리고 약어로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외래어인 셈이죠. 당구에서 히끼아시죠? 그게 끌어들인다는 뜻 아닙니까. 히끼의 경음이 비끼입니다.
생각해보니 벌써 10여전 일이네요. 하지만 아직도 그날 생각만 하면 열받고, 쪽팔리고.... 가끔 일본갈적마다 눈여겨 보면 지금도 여전하더군요. (일본은 삐끼에서도 선진국입니다. 나날이 그 기법이 교묘해 지고 있습니다.)
약 한달간의 미국출장을 마치고 부푼마음으로 오사까에 내렸습니다. 오사까출장은 원래 전혀 예정에 없던 곳이었지만 딴 계획이 있기에 비행기값 아낀다는 핑계로 억지로 만든 경유지였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전 원래부터 양코쟁이는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영어도 잘 안통하니 재미도 없구요. 한달간 식비 아끼고 걸어다니면서 일본에서 즐길돈을 부푼 꿈을 안고 악착같이 모았죠.
지금 생각해도 그때 미국에서 고생한 생각하면 피눈물 납니다.
네이버3에 미국 계신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미국 전역을 동서남북으로 홀몸으로 10개도시 돌면서 한달동안 객지에서 300불만 썼다면 믿어지십니까. (비행기만 미리 끊었구요)
이 알토란같은 돈의 몇배를 일본에서 30분만에 날렸습니다.
오사까 도착하자마자 일본 친구놈을 호텔로 불러냈습니다.
호텔예약도 사전에 유흥가 가까이로 잡아놨구요. (梅田-우메다 라고 오사까에서는 난바와 더불어 잘 나가는 유흥가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놈과 예의상 맥주 한잔 급히 마시고, 그놈 꼬셨죠.
나 오늘 여자랑 같이 술마시고 싶다....글구 외롭다....
마지막 여정길에 비록 술집애라두 좋으니 진솔한 대화 한번 나누고 싶다......
아시는 분 아시겠지만, 일본애들중 건실한 애들 그런데 절대 안갑니다. 섹스에는 비록 관심있어도 그런 술집가는거 죄악시하며 지저분하게 보는 넘들 의외로 많습니다.
약 1시간을 설득하며 유흥가를 돌고돌던차에 어느 술집앞에선가 바니걸 복장의 눈이 부실 정도로 예쁜 토끼가 저에게로 오는겁니다.
그놈 말릴사이도 없이 제가 가서 말붙였죠.
" 너 찜했다. 내 파트너돼주면 들어가께"
그 아가씨, 부끄러워 고개 끄덕이며 미소짓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고수님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두 일단 삐끼들 술집문 열고 들어간 순간부터 모든게 끝장입니다.
그당시만 해도 저는 순진해서 일본에는 삐끼가 없는줄 알았습니다. 한국에서야 그때도 몇번 당했지만 이곳에서야 설마... 했죠.
앉자마자 위스키(산토리 아닌 싸구려)와 마른안주를 못생긴 아가씨가 들고와 시중드느데, 일단은 제가 뺀찌 놨습니다. 밖에 아가씨가 제 파트너라구...
그랬드니 이 아가씨 말이 걔, 밖에 근무시간이 끝나면 곧 저한테 올거구 그동안 자기가 저 심심할까봐 접대하는거랍니다.
안도의 한숨 내쉬며 친구와 기분좋게 딱한잔 원샷했죠. (일본 싸구려 위스키, 와인보다도 부드럽습니다.)
그담부턴 기억이 안납니다. 어렴풋이 옆에 있어야 할 친구가 없다는 것과, 누군가 내 바지를 벗기고 있다는 사실밖에는.....
무의식중에 몸부림친 기억은 나는 데 꿈속에서 가위눌릴때처럼 몸이 전혀 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간신히 정신채리고 시계를 보니 약 30분밖에 경과안됐더군요. 친구놈이 안보여 두리번 거리다보니 구석자리에서 마침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놈 표정을 보는 순간 아차 싶더군요.
마치 남자가 동정을 잃었을때의 표정이었습니다. (지금도 안잊혀지는, 저를 향한 증오의 눈길이었습니다.)
않되겠다 싶어 카운터에 계산을 부탁했죠. 우리 그냥 가겠다구.....
계산서 보며 저, 기절초풍했습니다. 단 30분 술자리에 싸구려 위스키 딱 한잔 미즈와리로 마셨는데 달러로 1,000불이 나왔더군요.
종업원한테 사장 불러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친구놈이 대신 애걸복걸하는겁니다.
니가 오늘 여기서 깽판치면 우린 죽는다구........
사장놈 나왔는데 이놈 사장이 아니라 완죤 야쿠자입니다.
할말있으면 하라고 눈 부라리는데... 일단 기가 죽더군요.
거기다 옆에 제 시중들던 기집이 팔짱끼고 노려보는데, 내가 포기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데요. 고년이 제바지 내린 기억은 희미하게나마 나거든요.
눈물을 머금고 돈 지불하고 나왔는데, 다음날 다른 친구놈이 소식듣고 호텔로 전화하며 하는 말이, 너, 그만하기 다행이다 라구 합디다.
자기는 샐러리맨 초년병때 바로 그술집에서 주방으로 끌려가 옷벗기고 존나게 얻어터졌다고 하는겁니다. (물론 그놈은 돈이 없었죠)
여하튼 쓰라린 추억안고 한국에 돌아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 마신 한잔의 위스키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이후로 일본가면 술집갈때마다 유심히 살펴봅니다.
삐끼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했구요.
혹시 일본 가실 기회 있으신 분들, 연락주시면 일본 술집에서의 유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죠. (5년후에 동경 신쥬꾸에서 또한번 당했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자주 글은 못올리고, 밑에 어느분이 요시하라(吉原)기행기 쓰셨던데 기회생기면 덧붙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야한 얘기가 아니라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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