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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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야기 입니다.
친구들 몇명을 데리고 미아리에 갔었습니다.
그런 곳에 가면 항상 그렇듯이, 남자 수에 맞춰 여자 네 명이 들어 와서는
늘 그랬듯이, 여자들이 보여주는, 속칭 '쑈' 란 것을 시작했습니다.
항상 봐 왔던 '쑈'라서 우리 일행이 쑈에 집중들 하지 않았고, 집중하지 않아 분위기가 산만해질 무렵, 쑈를 진행하던 여인은 느닷없이 피리를 꺼내 들었습니다. 국민학교 음악시간에 쓰는 플라스틱 리코더 말입니다. 일순 장내는 쥐 죽은 듯 조용해지고, 일행은 쑈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휘 휘 휘휘휘 휘휘휘휘 휘 휘'

장내에 있던 모두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벌려진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긴장감 팽팽한 침묵을 깨고 일행중 한명이 한마디 했습니다.

'너 오비 팬이지'



마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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