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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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파행적이었던 우리의 관계는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처럼, 엉켜진 실타래처럼
점점 깊어져 갔다.
이제부터 밝힐 이야기는 그 아이의 타고난 도화살에 관한 내용이 될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성적 도착의 환상들을 그 아이를 통해 실험(?)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도화살의 덕분(?)이 아니었나 싶다.
당시 새내기였던 그 아이는 같은 과의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는 편이었고, 학우들과의 어울림이 늘 그렇듯(요즘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술판과 토론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러한 자리를 그 아이는 그냥 흘리지 않았다.-지금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모두 그 아이의 입을 통해 직접들은 이야기들임. 내가 원해서-
과 동기들 중에서(참고로 그 아이는 전산과) 괜찮다 싶은 남자(그 아이의 기준은 일단 얼굴이 잘생겨야 함)가 있으면 그 아이는 그 술판이 끝나기 전에 유혹에 성공을 한다. 167의 키에 하늘거리는 몸매로 흐느적이는 여자 앞에서 목석같을 남자는 별로 없을테니 내가 생각해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은 그 아이가 맘에 드는 동기를 술자리에서 찍고 2차를 끝내고 3차를 가서 토하는 척 하면서 그 남자를 화장실로 동반... -직접들은 이야기지만 남이 한 이야기를 이렇게 글로 전하려 하니 이 것도 쉬운 일은 아니군요... 후훗...-
등을 두드려주는 남자를 유혹하기 위하여 '나 힘들어, 집에 좀 데려다 주겠니?'라고 접근...
당연한 긍정의 대답이 이어졌을 것이고, 둘은 시끌벅적한 술자리를 몰래 빠져 나와 택시를 기다리다가 당시 한참 유행이 시작되던 비디오방에 가게 됐고, 거기서 아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렇게 이야기는 끝이 난다. 우리의 파행적인 관계는 바로 이 것이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그 아이와 비디오방에서 섹스에 열중하면서 들었다는 것이다.
그 아이가 다른 남자와 몸살나게 섹스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서서히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재미 반, 호기심 반의 이상한 관심이 내 안에서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런 나의 변화와 발이라도 맞추듯, 그 아이 역시 그런 병적 상황에 길들여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우린 누가 누구를 길들인다는 의도나 생각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각 자가 가지고 있던 욕망에 자연스럽게 길들여져 가고 있었다.
같은 과 동기 남학생과의 열전(?)은 대충 이랬다. 우선 아무 영화나 골라서 방을 잡았고, 둘은 들어가서 영화를 보다가(아마도 영화 시작하고 5분 내지 6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그 아이가 당연한 수순을 밟았다. 취한 척 그 남자의 몸에 자신을 기대고 잠이 든 척하면서 몸을 비척이며 남자의 몸에 스킨 쉽을 시도하고, 자신의 얼굴을 남자의 어깨에 기대고 있다가 입깁을 남자의 목덜미와 귓가에 불며 자극을 했고, 어느 순간엔가 -남자가 고자가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있을 반응들-이 남자에게서 일어날 때 쯤, 그 아이가 아주 적극적이고 끈적거리는 말투(그 아이는 섹스를 할 때는 정말 돌변하는 스타일이다, 목소리도 허스키하면서 질척이는 듯하고, 눈동자도 오직 남자의 몸을 애타게 그리워 하는 타는 듯한 갈망이 가득하다)로 '나 너하고 하고 싶어'라고...
내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나 역시 너무나 당연하게 그 제의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순간 둘의 입술이 포개졌고, 열심히 물고 빨고 삽입하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그 아이가 문을 열고 하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남자가 흠칫 놀란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문을 빼꼼히... 많이 열지는 않고 아주 조금 열어 놓고 했다고 한다.
그 아이가 먼저 절정에 다다랐고 나중에 미처 만족하지 못한 남자가 그 아이에게 자신의 앞에서 춤추며 자위를 하라고 하길래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브라운관 앞을 다 가리고 서서 춤을 추면서 자위를 했다고... 그 아이의 그 모습을 보면서 그 남자도 자위를 하고... 사정을 하고.,.. 사정한 남자의 성기를 휴지로 잘 닦아주고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그 얘기를 들으면서 사정을 했고 나 역시 또 한 번 얼마 전의 방이 아닌 칸막이로만 되어 있던 비디오방에서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다시 한 번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정사를 보여주면서 하고 싶어서 친구(중학교 동창)가 경영하던 비디오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들어가면서 반겨주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여기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었지만 나는 내친 걸음을 돌릴 수 없다고 다짐하며 과감히 창이 넓은 방을 요구했고 내실(친구가 식사도 하고 잠시 눈도 붙이는) 바로 옆의 방을 안내 받았다. 거기서 나는 나 자신도 놀랄 만큼 과감해지기 시작했다. 우선 들어가자 마자 그 아이의 옷을 모두 벗겼고 친구가 잠시 후 서비스(?)로 가져다 준 음료수를 받으면서도 나는 그 아이의 나신을 그냥 감상하게 놔 두었다. 어리둥절한 친구의 뒤통수를 보며 나는 알 수 없는 이상한 쾌감을 느끼며 묘한 웃음을 띄우고 있었다. 친구가 나가고 난 뒤 우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뒤엉켰다.
언제나 그랬지만 그 날은 유난히 짐승처럼 날뛰었다. 씩씩거리는 우리의 숨소리는 브라운관의 오디오소리로도 감춰지지 않을 만큼 컸고 알고 있는 모든 체위를 동원해 우린 서로의 몸을 탐닉했다. 아니 어쩌면 우린 서로의 몸을 학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흥분이 극에 달한 나는 그 아이를 의자(비디오방 특유의 길게 누울 수 있는)위로 올라서서 창을 향해(그러니까 그 비디오방의 홀을 향해) 서서 창문 틀을 손으로 붙잡게 하고 나도 올라가서 뒤에서 사랑을 나눴다. 그 아이는 뒤에서 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늘 이야기하곤 했다. - 뒤에서 해 주면 그 아이는 거의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좋아했고 나중에 우리의 관계가 더욱 깊어가면서는 아예 고함을 치며 소리를 질러대기도 하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
그러면서도 그 아이는 그런 상황속에서 언제나 그렇듯이 밖의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누군가가 우리의 모습을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아이 자신의 모습을 봐 주기를 원하며 그 누군가의 눈길을 찾고 있었다. 마침 한 낮의 비디오방에는 손님이 별로 없었고 내 친구(비디오방 주인)와 그 친구가 그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사람이 있었고 그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그 아이의 출렁이는 유방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얼굴의 표정을 감상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아이는 '오빠! 저 남자들이 지금 보고 있어' 라고 나에게 이야기했고 그러면서 알 수 없는 신음소리들을 끝없이 연발했다. 나중에 그 아이가 절정에 다다를 때는
"저 새끼들의 눈길이 나를... 하음... 미치게 만들어... 나 미쳐..." 라고 외쳐댔다.
그렇게 숨가쁜 시간을 보내고 잠시 휴식... 내용을 알지도 못하는 영화의 후반부를 보면서 우린 조금 전의 미칠듯한 쾌락의 여운을 서서히 정리하고 있었다.
내가 물었다. '내 친구가 보니까 더 흥분이 되지?' 그 아이 '응! 나 미치는 줄 알았어... 히힛' ...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영화의 종반을 보았고 우린 옷을 대충 추스리고 방에서 나왔다.
이상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친구에게 어떤 수치심이나 뭐 그런 감정들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방을 나와서 친구에게 잘 보고 간다고(실제로 영화는 보지도 못했지만) 인사하고 나오려는데... 친구가 내게 맥주나 한 잔 하고 가라고 붙잡았다. 조금 전 우리의 정사를 지켜보던(?) 또 다른 남자 한 명이 같이 목이나 축이자고 맥주를 사왔다고 했다.
내가 그 아이를 보자 싫지 않은 표정이어서 우린 자연스럽게 내실로 향했고, 3병의 맥주를 마시고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어(그 당시에는 제가 술을 조금 마셨습니다...) 친구에게 술을 더 부탁했고 내실에는 나와 그 아이와 그 남자(편의상 이렇게 부릅니다), 이렇게 셋 만 남았다. 친구가 나간 뒤의 잠깐의 정적을 그 남자가 깼다. 그 남자의 말은 정적만을 깬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있던 꿈틀대는 욕망을 억제하던 판도라의 상자 그 자체를 박살내는 것이었다.

"아까 본 아가씨의 유방과 보지털이 정말 예쁘더군요. 제 자지가 아주 빳빳해졌습니다. 한 번 더 볼 수 있을까요?"

더하지도 않고 빼지도 않은, 정확히 그가 한 말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앞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또 한 번 강한 욕망이 저 밑바닥부터 솟아올랐다.
나를 바라보는 그 아이의 눈망울에도 당황함과 설레임이 역력했다. -설레임은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었겠지만- 후일에 그 아이의 입을 통해 그것이 설레임이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잠깐의 눈길을 교환하면서 나는 서슴지 않고 그 아이에게 "일어서!" 라고 말하고 그 남자에게 "아저씨가 벗기세요. 이 아이는 남자가 벗겨주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 나를 보았다.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내 모습에 스스로 놀라고 있었지만 이미 상황은 마치 너무나 익숙한 듯한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었다. 그 남자는 마주하던 테이블을 옆으로 밀치며 그 아이의 곁으로 왔고 순식간에 그 아이의 옷이 벗겨졌다. 정말 순식간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 조금 전 방에서 섹스를 나누고 그 아이는 속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막 옷을 다 벗겼을 때 술을 사러간 친구가 들어왔고 내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다. 내가 친구에게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앉으라는 손짓을 했고 술을 테이블 위에 놓으면서 친구 역시 그 아이의 몸으로 시선을 옮겨가고 있었다.
친구와 나의 그런 분위기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 남자는 이미 그 아이의 유방을 입으로 빨아대고 있었다. 두 손으로 그 아이의 온 몸을 주무르면서...
순간적인 그의 행동에 그 아이는 당황했지만(나 역시 조금 당황했지만 마음에 어느 정도 준비를 한 상태라서 이내 태연함을 찾으며) 내가 그 아이를 보며 괜찮다는 얼굴로 웃어주었다.
그 아이를 세운 채로 온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던 그 남자는 그 아이를 테이블 쪽으로 가까이 가게 하더니 그 아이의 상체를 테이블 쪽으로 약간 구부리게 하고 뒤에서 그 아이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허벅지 안쪽과 힙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순간 나는 그 아이의 성기에 가득 고여있을 내 정액과 그 아이의 체액이 걱정됐지만 그 때의 분위기가 그런 것을 말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 남자는 이미 몰입해 있었고 그것을 바라보는 나와 내 친구도 어느 정도 그 상황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나의 그런 걱정은 바람에 안개 걷히듯 사라져버렸다.
순간 그 아이의 입에서 우리 모두(그 방안에 있던 세 남자, 나와 내 친구와 그 남자)를 놀라게 하는 말이 나왔다.
"나 미치겠어! 아저씨 내 보지 빨아줘! 그리고 오빠! 오빠는 내 가슴 좀 빨아줘!"
"헉!" 순간적으로 숨이 턱까지 찰 정도로 놀라운 말을 들었지만 그 상황에서 머뭇거리거나 놀라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다. 곧 바로 나는 친구의 손을 잡고 그의 손을 그 아이의 유방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친구에게 이제 시작이라는 눈빛을 주었다. 친구 역시 그 분위기에 몰입되어 이미 이성 따위는 버린 듯, 그 아이의 유방을 우왁스럽게 쥐어가며 그 아이의 입술을 덮쳐갔다. 나는 그들의 뒤엉킴을 보며 세 번째 사정을 위한 발기를 시작했다.
나 뿐만 아니라 그 방에 있던 우리 모두는 이미 이성을 잃었고 그저 욕망이 이야기하는데로
충실하게 본능을 좆아갔다.
처음 그 아이의 성기에 입술을 가져갔던 그 남자는 아무래도 나와 그 아이의 체액이 부담이 되었던지 그 아이를 테이블에 누이고 사가지고 온 맥주를 그 아이의 성기에 들어부으며 소위 말하는 '계곡주'를 들이켰고 그 아이 역시 친구의 성기를 통해 흘러내리는 맥주를 벌컥이는 소리는 내며 마셔댔다. 자세가 불편했던지 그 아이는 누웠던 자세에서 상체를 일으키며 아예 내 친구의 성기를 자신의 입 안에 깊게 넣고 흐르는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마시는 취하지도 않고 배부르지도 않은지 그 들은 그렇게 거의 한 병씩의 맥주를 마셔버렸다. 그리고 서로가 알고 있던 모든 성적 지식과 평소에 할 수 없었던 성적 환상들을 펼치기 시작했다. 정말 그 들의 모습은 배고픈 야수가 먹이를 사냥해서 주변의 다른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정신없이 먹어대는 것과 똑같았다.
그 아이는 사냥된 먹이였고 내 친구와 그 남자는 야수들이었다. 어찌 보면 추할 수 있는, 아니 분명 아름답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그런 그들을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흥분에 휩싸이는 나를 보았다. 그 상황에서 나는 그들 무리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들을 보면서 자위를 시작했다. 그 아이의 입에 하나 가득 내 친구의 성기가 물려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몸을 떨었고 그 남자의 검은 성기가 그 아이의 성기 속을 헤집으며 그 아이의 온 몸을 구멍 투성이로 만들 듯이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전율을 느꼈다.
그렇게 그들의 행위를 보면서 자위하는 나를 보는 그 아이의 눈빛은 정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표정이었다.
테이블 위에 누워서 한 남자는 성기로 한 남자는 입으로 받아들이다가 다시 소파에 앉아 있는 남자의 위에 올라타서 온 몸을 흔들어대며 탐스러운 유방을 그 남자의 입술에 빨리면서
양 손으로는 내 친구의 성기와 내 성기를 잡아 흔들기도 하는 그 아이는 섹스를 위해 태어난 여자였다.
결국 그 날 그 아이는 나와 내 친구 그리고 그 남자의 정액을 온 몸으로 받아냈고
그 비디오방을 나오면서 귀엽고 조그마한 소리로 "오빠, 고마워"라고 내 귀에 속삭였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
조금 더 detail한 묘사를 하고 싶은데... 이게 제 한계같네요...
Back Up을 정확히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정확하고 자세한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설 연휴 되십시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이버3 회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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